'캐리어' 최지우, 전혜빈과 화해..주진모와 진행중 '열린결말'[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1.16 00: 13

최지우가 승승장구하는 변호사로 성장하며 커리어를 쌓아갔다.
15일 방송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는 노숙 소녀 사건을 해결한 뒤 변호사법 위반으로 경찰에 체포되는 금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판에서 조혜령이 줬던 증거를 사용한 것. 석우는 당시 변호사는 나였다면 나와 이야기를 하자고 하지만, 검찰에서는 양보할 의향이 없다.
그때 금주의 도움으로 풀려난 복거가 미식회 명단을 미끼로 검사와 거래해 금주를 풀려나게 한다. 김프로는 국가정보원에 끌려가 그동안 자신이 저지른 살인을 모두 자백하고, 혜주 역시 정보원에 잡혀가 오성의 변호사로서 일하면서 알게된 비밀들을 자백한다. 그 과정에서 동주는 김프로를 사주해 서지아와 유태오를 죽인 사실이 밝혀져 감옥에 끌려간다.

3년 후 금주는 유명 변호사가 되고 TV에도 출연한다. 혜주는 변호사 자격이 금지돼 사무장으로 일하고, 거리에서 전단지를 나누어주다 금주와 만난다. 금주는 혜주를 잔뜩 비꼬아주고 그 자리를 떠난다. 금주는 재벌그룹의 아들이 여친과 폭행 사건에 휘말리자 무죄 선고시 25억을 달라고 요구하며 사건을 맡는다.
혜주는 명예훼손죄에 휘말린 정치인에게 금주를 추천하고, 혜주는 정치는 잘 모르겠다며 거절한다. 혜주는 자격정지가 풀려 다시 변호사 사무실을 차린다. 금주는 아동 학대를 받는 아이가 자신을 찾아오자 미안하다고 거절해 직원들에게 "변했다"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금주는 몰래 그 아이 사건을 혜주에게 넘긴다.
석우는 검사가 돼 미식회 사건을 조사한다. 복거 역시 미식회를 조사하다가 석우와 엮인다. 석우는 복거의 사무실을 수색하고, 복거는 자신이 미식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자 일부러 자료를 다 넘긴다.
금주는 재벌그룹의 아들 사건을 조사하다가 아들이 여친의 귀를 자르려고 한 정황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과거 미제 사건으로 끝났던 여대생 살해사건과의 연관성을 알게된다. 재판날 금주는 석우에게 와달라고 하고, 결국 재벌 아들은 과거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잡혀간다. 혜주 역시 아동 학대 사건을 해결한다. 이를 지켜보던 금주는 혜주와 나란히 앉아 눈물의 화해를 한다.
금주는 법정에서 석우와 검사와 변호사로 만나기도 하고, 복거와는 여전히 아웅다웅하며 변호사로서의 커리어를 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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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캐리어를 끄는 여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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