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내년 3월 중국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손흥민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 우즈베키스탄과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리그 다섯 번째 경기에 선발 출전해 왼쪽 공격수로 뛰었다.
한국은 이날 남태희-구자철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우즈베키스탄(승점 9점)을 따돌리고 조 2위 탈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후반 45분 코너킥을 차지 않고 경기를 지연 시켰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았다. 결국 경고누적으로 손흥민은 내년 3월 23일 중국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손흥민의 부재는 대표팀에게 악재다.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인 대표팀 부동의 공격수이기 때문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고민은 깊어지게 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