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남' 김영광, 수애 아빠 죽였나..♥ 시작부터 고난길[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1.15 23: 03

'우사남' 김영광과 수애가 서로에게 솔직해지면서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두 사람의 유치하지만 예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수애의 아버지와 관련해 김영광이 비밀을 가지고 있어 두 사람의 로맨스에 빨간불이 켜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8회에서는 고난길(김영광 분)과 홍나리(수애 분)가 서로를 아낌없이 사랑해주는 내용이 그려졌다. 나리는 난길에게 호적 정리를 해달라고 했지만, 난길을 시간이 필요하다며 거절했다. 
나리와 난길은 결국 서로에게 솔직해지기로 했다. 난길은 책을 핑계로 돌아온 나리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키스했고,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나리와 난길은 서로가 있어 즐겁고 행복해 했다. 평소와 같으면서도 또 하루에도 몇 번씩 행복한 두 사람이었다. 

난길은 자신의 병에 대해서도 나리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 나리는 조동진(김지훈 분)으로부터 어머니가 남긴 그림을 받은 후, 난길의 병에 대해서 듣게 됐다. 나리는 난길을 걱정하면서 직접 운전해서 급하게 집으로 갔고, 난길에게 그의 병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난길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나리를 안심시키면서 병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공황장애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등이 겹친 증상, 블레스 증후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유는 없었다. 난길을 서울에서만 증세를 일으켰고, 나리에게 집에서는 발작을 일으킨 적이 없다고 말했다. 
나리는 난길에게 푹 빠져 있었다. 나리는 자신의 시를 난길에게 선물하면서 "결혼해줄래?"라고 고백하는가 하면 그에게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난길 역시 나리에게 애정을 더 이상 숨기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동진과 도여주(조보아 분)는 흔들렸다. 여주는 나리에게 계속해서 미련을 갖는 동진을 못마땅하게 생각했고, 동진은 나리와의 9년을 정리할 시간조차 주지않는 여주를 견디지 못했다. 
난길과 나리가 호적 정리 문제를 미뤄두고 서로에게 아낌없이 애정을 표현하며 재미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배경우(박상면 분)가 난길을 찾아오면서 난길이 숨긴 비밀이 무엇일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배경우가 난길에게 나리 아버지의 죽음과 난길이 관계돼 있음을 언급하면서 또 다른 국면을 예고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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