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기업 웨스턴디지털(WD)은 15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첫 번째 SATA 클라이언트 SSD인 'WD 블루'와 'WD 그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WD는 블루와 그린 SSD가 DIY PC 구축, PC 수명 연장 및 기존 스토리지 업그레이드를 위한 궁극적인 솔루션이라며 SATA드라이브 최고 속도에 가까운 성능, 동급 최고의 내구성과 평균 무고장시간(MTTF) 및 WD 기능 무결성 테스트(F.I.T.)랩인증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은 HDD에 비해 적은 전력 소비량 및 발열량과 더불어 업계 최고 175만 평균 무고장시간(MTTF) 안정적인 스토리지 조합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블루 SSD는 멀티태스킹과 리소스가 많이 필요한 무거운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노트북과 데스크탑 PC에서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루 SSD는 250GB, 500GB, 및 1TB 용량으로 제공된다. 2.5인치/7mm케이스 및 M.2 2280 폼팩터 규격으로 출시됐다. 이날부터 판매되는 블루 SSD는 최대 545MB/s와 525MB/s의 순차 읽기/쓰기 속도, 400TBW의 내구성을 제공한다.
그린 SSD는 에센셜 클래스(essential-class) 성능으로 일상적인 사용을 위한 최고의 옵션이다. 그린 SSD는 120GB 및 240GB 용량으로 제공된다. 2.5인치/7mm케이스 및 M.2 2280폼팩터 규격으로 출시됐다.
그린 SSD는 최대 540MB/s와 435MB/s의 순차 읽기/쓰기 속도와,80TBW의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국내 출시가는 블루 SSD가 250GB 10만 4500원, 500GB 18만 9000원, 1TB 37만 9000원이고 그린 SSD는 120GB 5만 7000원, 240GB 9만 3500원이다. 블루와그린 SSD는 모두 보증기간 3년이제공된다. /letmeout@osen.co.kr
[사진] 블루 SSD(왼쪽)와 그린 SSD /WD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