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조정석 "작품 선택 기준? 흥미+재미 유발하는 캐릭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11.15 16: 10

 배우 조정석이 작품에서 사기꾼 역할을 소화한 감회에 대해 털어놨다.
조정석은 15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형’의 언론시사회에서 "어떤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유방암을 앓은 기자 이화신 역을 소화했다.
전과 10범 사기꾼 고두식 역을 맡은 조정석은 이어 “우연치 않게 (캐릭터 선택이)그렇게 됐다”며 “이런 작품을 하고 싶다는 것보다 저의 흥미를 많이 유발시키는 작품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라고 작품 선택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을 강조했다.

형제의 브로맨스를 그린 영화 ‘형’(감독 권수경)은 이달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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