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빅뱅, 8년만의 정규음반에 대한 기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1.15 13: 55

컴백 임박이다.
그룹 빅뱅이 신곡 작업을 마치고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하면서 본격적인 컴백 예고에 나섰다. 1년여에 걸친 작업이자 팬들이 8년 동안 기다렸던 정규3집이다. 지난해 매달 싱글을 발표하는 'MADE'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더 단단해진 빅뱅의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된 것.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빅뱅은 15일 서울 모처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전시회와 영화 개봉, 월드컵경기장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했던 빅뱅인데, 정규음반을 통해 10주년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 이어 내년 1월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도 예정하고 있어 아직 빅뱅의 10주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음반은 'MADE'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음반이자 빅뱅이 8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음반이고, 아마도 멤버 탑이 군 입대 전 발표하는 마지막 음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빅뱅이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는 소식만으로도 팬들은 "들을 노래가 생기겠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그만큼 빅뱅의 음악에 대한 믿음이 크다는 것. 빅뱅이 늘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 1위를 달성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빅뱅의 음악은 물론, 이들이 거둘 성과와 새로운 기록도 기대되고 있는 것.
빅뱅은 지난 2008년 11월 정규2집 '리멤버(REMEMBER)'를 발표한 후 싱글과 미니음반, 솔로와 유닛 등의 활동에 집중해왔다. 무려 8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음반에는 빅뱅의 어떤 이야기가 실렸을지 궁금해진다. 컴백 전부터 당연히 1위를 예상하는 반응이 이어질 정도로 늘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은 빅뱅이기에 다시 한 번 '끝판왕'의 클래스를 입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빅뱅은 실력이 뛰어나고 음악적 개성이 강한 팀이다.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멤버들 모두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해왔고, 또 빅뱅의 음악적 색깔이 뚜렷하기 때문에 팬덤이 탄탄하다. 특히 빅뱅은 팬덤을 넘어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 정도로 폭넓은 음악을 소화하기 때문에 정규음반 트랙리스트를 어떤 곡들로 채웠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8년만의 정규음반, 1년여만의 신곡 발표로 10주년을 화려하게 완성할 빅뱅. 이번에도 당연히 '역대급이겠지'라는 기대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빅뱅의 색깔로 꽉 채워질 새 정규음반에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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