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은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인터넷 매체인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간) "2016년이 인류의 대기 관측 이후 가장 뜨거운 한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계기상기구의 '2016년 지구 기후' 예비 성명에 따르면 1월에서 9월까지 기온이 1961~1990년 보다 평균 0.88°C 높아졌다. 지난해 보다는 0.11°C, 산업화 이전보다는 1.2°C 높아졌다.
지구의 기온은 10년 주기로 0.10~0.15°C 정도 계속 상승하고 있고,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 평균 기온도 1961~1990년 평균 보다 0.59°C 높았다.
지구온난화는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가뭄, 홍수, 폭풍 등 대자연의 악몽을 불러와 많은 이들에게 직, 간접적 피해를 입히고 있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기록적인 세계 평균 기온은 앞으로 수십년 내에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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