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프리뷰]‘신비한 동물사전’, 상상력 자극..통할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1.15 10: 33

[OSEN=지민경 인턴기자]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의 볼거리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단연 상상력을 자극하는 화려한 영상미일 것이다. 관객들은 ‘신비한 동물사전’을 통해 지난 ‘해리포터’ 시리즈에 이어 책 속에만 있던 마법 세계를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제목이 ‘신비한 동물사전’인 만큼 영화 속에서 마법 세계에만 존재하는 신비한 동물들 만나 볼 수 있다. 영화 속에서 동물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작진도 마법의 동물들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감독과 작가, 시각효과 팀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신비롭지만 있을 법한 동물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
배우들 또한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이 영화 속 동물들이 존재한다고 믿을 수 있게끔 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특히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 역을 맡은 에디 레드메인은 동물과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많아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에디 레드메인은 실제로 동물 조련사와 시간을 보내며 인간과 동물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신체적이고 감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고심했다.

이런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을 통해 영화 속에서 파충류부터 포유류, 조류, 분류를 할 수 없는 새로운 동물들까지 다양한 동물종을 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해리포터’에 이어 신비한 마법세계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신비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의 가방 속 세상과 ‘해리포터’의 배경이었던 영국을 벗어나 1920년대 미국 뉴욕의 마법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세트 제작과 시각효과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이처럼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해 개봉 전부터 마니아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신비한 동물사전’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mk3244@osen.co.kr
[사진] ‘신비한 동물사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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