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이영익 체제로 새로운 시작에 나선다.
대전은 15일 "이영익 신임 감독의 취임식이 오는 17일 오전 10시 대전월드컵경기장 인터뷰실에서 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니폼 전달, 꽃다발 전달, 취임사, 기자회견 등이 공식 행사로 진행되며 취임식 후에는 선수단과의 첫 상견례 자리가 마련 될 예정이다.
이영익 감독은 동북중-동북고-고려대를 거쳐, 1989년 럭키금성(현 FC서울) 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1998년, 현대 미포조선 돌고래축구단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3년~2007년 대전 수석코치, 2009년~2012년까지는 서울 18세 이하팀 감독, 2013년~2015년에는 상주 상무 수석코치, 2015년부터는 경남 FC 수석코치로 지내며 다년간 풍부한 경험에서 축적된 현장정보, 축구지식,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취임식 이후 구단 사무국 직원 전원과 이영익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비시즌기 사회공헌활동의 첫 행보로 대전시 중구에서 ‘2016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sportsher@osen.co.kr
[사진] 대전 시티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