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안드로이드 누가' 업그레이드, 갤럭시 S6까지 확대할 듯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11.15 10: 19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7.0 누가 펌웨어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주부터 갤럭시 S7시리즈 대상으로 누가 베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6 시리즈를 위한 안드로이드 7.0 누가 펌웨어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해외 IT 매체들이 보도하기 시작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누가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 컨텐츠를 통합 검색할 수 있는 기능과 화면을 분할해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배터리 및 데이터 소모 부문도 개선되는 등 한층 개선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7시리즈에 이어 갤럭시6 시리즈까지 누가 펌웨이 대상을 확대한 이유는 무엇일까. 갤럭시 노트7의 대규모 리콜 사태 이후 위기에 처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S7 블루코랄 모델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안간 힘을 쏟고 있다.
펌웨이 대상 확대 역시 갤럭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면서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8 시리즈 판매로 연결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된다. /what@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