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리 잰슨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 당한 LA 다저스가 마크 멜란슨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다저스가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멜란슨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라며 다저스의 멜란슨 영입 가능성을 보도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다. 다저스는 2016년 마무리로 활약한 잰슨과 결별을 했다. 다저스는 잰슨을 잡기 위해 퀄리파잉 오퍼를 했지만, 잰슨은 FA가 되는 방안을 선택했다.
멜란슨은 잰슨의 대안이 되기에 충분하다. 올 시즌 멜란슨과 잰슨은 똑같이 47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멜란슨은 뛰어난 성적을 선보였음에도 시즌 중반 트레이드 돼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않아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A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도 멜란슨에 대한 다저스의 관심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멜란슨에 대한 다저스의 관심은 처음이 아니다. 올 시즌 다저스는 멜란슨을 영입하기 위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트레이드를 하기도 했지만, 멜란슨은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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