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무릎 부상으로 스페인전 불발...헨더슨이 주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1.15 07: 57

잉글랜드의 주장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릎 부상으로 스페인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대신 조던 헨더슨이 주장 완장을 물려 받았다.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전을 앞두고 잉글랜드에 비보가 전해졌다. 복수의 영국 매체에 따르면 루니는 경기 하루 전 오전에 열린 훈련에 불참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루니는 경미한 무릎 부상으로 예방 차원에서 제외됐다.
단순히 훈련만 빠진 것은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의 복귀를 허락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대행이 루니를 스페인전에 쉬게 하려고 이미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루니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주장 완장은 헨더슨이 착용하게 됐다. 사우스게이트 대행은 "단 한 명의 주장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우리에게는 몇몇의 리더가 있다. 루니에게 너무 많은 책임이 있다. 책임을 나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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