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예상대로다. 저스틴 터너와 켄리 잰슨이 퀄리파잉 오퍼(QS)에 관계없이 FA 시장에 나온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터너와 잰슨이 다저스의 QO를 거부할 것이며 FA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몇 년간 특급 활약을 할 터너와 잰슨 모두 QS를 떠나 리그 정상급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마무리투수 잰슨은 올해 47세이브를 거두며 개인 최저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했다. 68⅔이닝 동안 탈삼진 104개로 위력을 떨치며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7시즌 모두 다저스 소속으로 뛰며 평균자책점은 2.20. 다저스 프랜차이즈 최다 189세이브 기록도 갖고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뉴욕 메츠를 거쳐 2014년 다저스에 합류한 터너는 올해 151경기에서 타율 2할7푼5리, 출루율 3할3푼9리, 장타율 4할9푼3리에 개인 최다 27홈런과 90타점을 올렸다. 통산 타율은 2할8푼2리. 최근 2년간 주전으로 경쟁력을 보여줬다.
터너와 잰슨이 다저스에 남을지 앞으로 지켜볼 일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