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201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후보 공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1.14 17: 43

 '201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후보에 오른 팀과 선수들이 공개됐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오는 23일 열리는 '201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부문별 후보를 14일 발표했다.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은 한 해 동안 대한민국 e스포츠를 빛낸 우수 종목, 선수, 팀 등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e스포츠 시상식이다. 이번 e스포츠 대상에서는 특별상 및 본상 총 18개 부문에서 26개 상이 시상된다.

특별 부문은 공로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올해의 우수 해외활동상, 특별상 3개 부문에서 5개 상이 시상된다. 본상 부문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하스스톤, 서든어택, EA스포츠 피파 온라인3(이하 피파온라인3), 카트라이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등 총 7개 e스포츠 정식 종목에서 7개 부문의 개인상, 단체상이 시상된다. '올해의 e스포츠 대상'은 본상 수상자들이 후보가 되고, 행사 당일 현장 투표로 선정된다. 
LoL 최우수 선수상 후보에는 '고릴라' 강범현(ROX), '프레이' 김종인, '스멥' 송경호, '쿠로' 이서행, '피넛' 한왕호, '블랭크' 강선구(SK텔레콤), '벵기' 배성웅, '뱅' 배준식, '페이커' 이상혁, '울프' 이재완, '듀크' 이호성, '앰비션' 강찬용(삼성), '레이스' 권지민, '룰러' 박재혁, '크라운' 이민호, '큐베' 이성진, '코어장전' 조용인, '스코어' 고동빈(KT), '썸데이' 김찬호, '애로우' 노동현, '플라이' 송용준, '하차니' 하승찬, '상윤' 권상윤(아프리카), '쿠잔' 이성혁(진에어), '익수' 전익수(전 아프리카)가 올랐다. 최우수 지도자상 후보로는 이지훈 KT 감독, 정노철 ROX 감독, 최병훈 SK텔레콤 감독, 최우범 삼성 감독이 선정됐다. 
스타2 최우수 선수상 후보는 강민수(삼성), 백동준, 고병재(MVP), 김대엽(KT), 전태양, 주성욱, 박령우(SK텔레콤), 어윤수, 김도욱(진에어), 김유진, 이병렬, 조성주, 김준호(CJ), 변현우(팀 엑스퍼트), 조지현(아프리카)이며, 최우수 지도자상 후부에는 강도경 KT 감독, 이선종 아프리카 감독, 최연성 SK텔레콤 감독, 차지훈 진에어 감독이 올랐다. 
서든어택은 김성태(제닉스 스톰), 이승규, 이원상, 임준영이, 카트라이더는 강석인, 김승태, 문호준, 유영혁, 이은택, 전대웅, 조성제, 최영훈이, 피파온라인3는 강성호, 강성훈, 김승섭, 김정민, 이상태가 최우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히어로즈는 발리스틱스와 MVP 블랙이 최우수 팀상 후보로 등록됐다.  
올해의 e스포츠 팀상 후보는 LoL 종목의 KT, ROX, SK텔레콤, 삼성과 스타2의 KT, 아프리카, SK텔레콤, 진에어 등 총 8팀이다. 
더불어 협회는 팬들이 직접 선정하는 인기상 투표를 1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2 최우수 선수상 15명의 후보 중 3명, 리그 오브 레전드 최우수 선수상 25명의 후보 중 5명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해 행사 당일 수상자를 발표한다.
투표는 오는 21일까지 201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각 종목당 1인 1표로 제한된다. 협회는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1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입장권과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201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은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시상식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는 포토월 행사도 열린다. 현장 입장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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