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신예 탑라이너 '프로핏' 김준형이 MVP전에서도 선발 출전한다. 이번에는 '블랭크' 강선구가 아닌 '벵기' 배성웅과 함께다.
SK텔레콤은 14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 케스파컵(이하 LoL 케스파컵)'에서 '프로핏' 김준형과 '벵기' 배성웅을 선발 기용했다.
'프로핏' 김준형은 이번 케스파컵서 SK텔레콤의 로스터에 처음 이름을 올린 신예 탑라이너다. 지난 11일 KeG 충남과 경기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던 김준형은 준수한 실력으로 데뷔전부터 화제에 올랐다. 이번 MVP와 결전은 아마추어 팀이 아닌 1부 리그 팀과의 맞대결로 김준형의 경기력을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벵기' 배성웅도 롤드컵 이후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서 경기를 치른다.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큰 공을 세운 배성웅이 그 영광을 재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yj0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