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보이그룹 스누퍼가 새 앨범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고된 노력을 전했다.
스누퍼는 1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쇼 케이스에서 “1주년에 맞게 확실히 보여드리고자 안무와 노래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멤버 우성은 “상일이 형이 연습 벌레다. 잠을 자면서도 그렇게 노래를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수현 역시 “상일이 형이 잠을 자면서 한결 같이 임창정 선배님 노래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멤버 상일은 “저는 특별히 노력하는 방법은 없는데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고 꾸준히 노력했다”라고 귀띔했다.
그는 “저희가 ‘너=천국’ 활동을 마치고 3개월 만에 컴백했다. 당시 앨범을 마치고 일본에서 데뷔를 했고, 이번 앨범에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마음에 내리는 비’라는 의미를 지녔다. 스누퍼와 데뷔 시절부터 함께 해온 스윗튠의 손길을 거쳐 타이틀 곡 ‘it's raining’이 탄생했다. 인트로를 포함해 ‘it's raining’ ‘쓰다’ ‘럭키’ ‘나를 보내지마’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3번째 활동에서는 이전의 귀여운 모습보다 카리스마 있고, 여러 면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purplish@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