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부상' 황희찬, 우즈벡전 최종 엔트리 제외...이청용은 점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1.14 15: 47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우즈베키스탄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황희찬이 부상을 당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어제 훈련을 마무리 하는 과정에서 황희찬의 허벅지 근육에 문제가 생겼다. 점검한 결과 우즈베키스탄전에 배제해야 한다고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출전 가능성은 아예 없다.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설 수 있는 23인의 최종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현재 대표팀은 25명을 소집해 경기력과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빼야 할 2명 중 1명으로 황희찬을 선택했다.
나머지 1명은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청용도 현재 부상 중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늘 훈련을 통해 이청용의 상태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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