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53점' 신재영, 압도적 차이로 신인왕 등극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11.14 14: 21

신재영(27, 넥센 히어로즈)이 신인왕을 차지했다.
신재영은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수상했다. 신재영은 만점 465점 중 453점을 획득해 압도적인 차이로 신인왕에 등극했다. 예상했던 결과 그대로다. 이어 2위 주권(kt, 147점), 3위 박주현(넥센, 81점), 4위 박진형(롯데, 37점), 5위 이천웅(LG, 35점)이 이름을 올렸다.
신재영은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다승 공동 3위, 평균자책점 7위 등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9이닝 당 1.12개의 볼넷으로 리그에서 최고 제구력을 뽐냈다. 넥센은 지난 2012년 서건창에 이어 두 번째 신인왕을 배출했다. 신재영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신인왕 투표는 1위부터 3위까지(1위 5점, 2위 3점, 3위 1점) 차등을 두어 투표했으며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신인왕을 선정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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