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윤정환 감독과 결별...새 감독 찾는다

울산 현대가 윤정환 감독과 결별한다. 

울산은 시즌 종료 후 윤정환 감독과의 계약 연장과 관련하여 협의를 하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일본, 중국 등지서 제안을 받은 윤정환 감독은 해외리그 제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은 후임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이로써 윤정환 감독은 부임 후 2년 만에 울산을 떠나게 됐다. 윤정환 감독은 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울산의 9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윤 감독은 올 시즌 울산을 2년 만에 상위스플릿으로 이끌며 4위를 기록했다. 

울산은 FA컵 결승전에서 FC서울이 수원 삼성을 물리칠 경우 차기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울산의 차기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울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