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의 지문 스캐너 제스처, 다른 안드로이드 폰에도 가능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1.14 10: 06

 구글의 최신 스마트폰 픽셀에 탑재된 지문 인식 관련 신기능을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미국 매체 ‘게임앤가이드’는 13일(현지시간) 구글 픽셀폰의 신기능을 재현한 ‘지문 제스처’ 앱이 출시됐다고 보도했다.
구글이 지난 10월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픽셀’은 기기 뒷면에 위치한 지문 스캐너를 활용해 알림 패널을 불러올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그러자 동일한 후면 지문 스캐너를 장착한 구글 ‘넥서스’ 시리즈 사용자 중 일부는 해당 기능을 쓸 수 없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앱 개발사 ‘슈퍼토마스랩’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앱 ‘지문 제스처’를 선보였다. 픽셀의 신기능을 완벽히 재현한 ‘지문 제스처’는 지문 스캐너를 한번 터치하거나 연속 터치, 스와이프(가볍게 밀어내는)하는 동작으로 다양한 명령을 할 수 있게 했다.
‘지문 제스처’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우와 지문 스캐너를 탑재한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홈 버튼에 있는 지문 스캐너는 스와이프 동작을 인식하지 않는다. /yj01@osen.co.kr
[사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지문 제스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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