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10주년, 청취자 사연으로 만든 단편영화 공개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1.14 09: 46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가 청취자의 사연으로 만든 단편영화 '돌고돌고돌고'를 공개한다.
14일 정오부터 SBS 홈페이지와 주요 포털, 동영상사이트를 통해 영화 '돌고돌고돌고'가 공개된다.
'컬투쇼'는 지금까지 총 5차에 걸쳐 UCC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청취자들의 사연으로 만든 기발하고 재미있는 UCC가 인터넷 상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컬투쇼' 제작진은 올해 방송 10주년을 기념하며, 라디오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직접 단편영화제작 프로젝트을 진행하게 됐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위해 영화 '족구왕'의 우문기 감독이 제작진과 함께 수백 개의 청취자 레전드 사연을 직접 검토하며 기획단계부터 참여했고, 배우 오정세와 박지영, 지수가 주연으로 참여해 '돌고돌고돌고'가 완성됐다.
'돌고돌고돌고'는 10분 분량의 단편으로, 운전을 좋아하는 어머니가 중고차를 구입한 뒤 운전하다 차가 멈추지 않아 생긴 에피소드를 재미나게 각색한 영화다. 운전하는 어머니와 차를 세우기 위한 카센터 직원들의 이야기가 익살스럽게 표현되어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대단한 단편영화제'에 출품돼 최우수상 격인 'KT&G 금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돌고돌고돌고'는 이날 정오부터 SBS파워FM 개국 20주년을 기념해 SBS 홈페이지와 주요 포털 사이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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