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올 한 해를 빛낸 골프퀸들이 모여 마지막 진검 승부를 펼친다.
'SBS골프 슈퍼이벤트 2016 LF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 (이하 LF포인트 왕중왕전)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장흥 JNJ골프리조트(파72, 6499야드)서 총상금 1억 7000만 원(우승상금 5000만 원) 규모로 열린다.
매년 총 10명에게 주어지는 대회 참가자격은 LF포인트 상위 랭커 8명의 선수와 두 명의 와일드 카드 선수에게 부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대상 수상을 확정한 고진영(21, 넵스)이 랭킹 1위로 출전하는 가운데 이승현(25, NH투자증권), 배선우(22, 삼천리) , 장수연(22, 롯데), 김해림(27, 롯데), 정희원(24, 파인테크닉스), 조정민(23, 문영그룹), 조윤지(25, NH투자증권)가 포인트 배점에 따라 참가한다. 또한, 주최측 초청 선수로 양수진(25, 파리게이츠)과 박결(20, NH투자증권)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맞는 LF포인트는 KLPGA 대회 공식 기록에 객관적 기준을 적용해 점수로 환산해 선수들을 평가하는 신개념 포인트 제도다. 특히, 파이널 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 한 순위배점과 9단계로 세분화한 타수배점, 그리고 대회 연속 TOP10 진입 시 보너스 포인트를 적용하는 등 골프종목에 국내 최초로 통합 포인트를 적용해 선수들을 물론 골프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골프팬들이 함께 만드는 대회’라는 콘셉트로 ‘챔피언스 파트너’ 행사를 열어 화끈한 팬 서비스를 선보인다. LF고객 및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된 20명의 팬들은 대회 첫 날 지정된 선수들과 동행하며 근접 거리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1000만 원 상당의 해지스 제품이 특별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경기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2인 1조 원 웨이(one-way) 방식으로 진행한다. SBS골프를 통해 19일~2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TV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홈페이지서 단독 생중계 된다./dolyng@osen.co.kr
[사진] SBS골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