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양복점' 차인표, 라미란에 쫓겨나 노숙자 신세 "지독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11.13 20: 18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가 라미란에게 쭃겨나 하루 아침에 노숙자 신세가 됐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 양복점에서 먹고 자는 배삼도(차인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삼도는 10년 전에 친구 보증을 잘못 서준 탓에 돈을 잃었다. 이에 아내 복선녀(라미란 분)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 남편을 내쫓았다.

삼도는 월계수 양복점에서 끼니를 해결했다. "5천 만원을 어디서 구하냐. 십 년 전 일이다"라며 "기억도 안 난다. 친구는 잠수탔다. 올해 초까지 사업하다가 잠수탔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이동진(이동건 분)이 도움을 주겠다고 하자 "동생한테 어떻게 돈을 꾸냐.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했다.
삼도는 그러면서 복녀를 "지독한 애편네"라고 비하한 뒤 "어떻게든 네 형수한테 돈 안 벌리고 마련해보겠다"고 다짐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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