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 김보성 "시각장애 탓에 국방의 의무 다하지 못해 한 됐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11.13 18: 53

 '진짜 사나이'를 통해 태풍부대에 입대한 배우 김보성이 당찬 포부와 입대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진짜 사나이'에서 육군 태풍 부대에 입대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보성은 대대장 앞에서 "제 친구가 예전에 수색대대 최전방에서 근무했었는데 그때 부러웠었다"며 "제가 입대하게 돼 영광이다. 불러만 주신다면 목숨을 걸 자신이 있다"고 했다.

이어 "저는 시각 장애가 있다. 장애 탓에 (과거)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못해 한이 됐다. 또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합류한 태풍 부대는 최정예 용사로 구성됐으며 DMZ에서 작전을 수행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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