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연장 끝 일본여자골프 5승...상금왕 성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1.13 17: 02

이보미(28)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서 연장 혈투 끝에 시즌 5승을 거두며 2년 연속 상금왕을 목전에 뒀다. 
이보미는 13일 일본 그레이트 아일랜드 클럽(파72, 6639야드)서 열린 이토원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마지막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서 시작한 이보미는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써내며 류 리쓰코(일본)와 연장 끝에 승리했다.
대회 2연패를 이룬 이보미는 시즌 5승을 올려 JLPGA 투어 상금왕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우승 상금 1800만 엔(약 2억 원)을 더한 이보미는 시즌 상금 1억 7300만 엔(약 19억 원)을 돌파했다.

이보미는 연장 두 번째 홀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보미와 상금왕을 놓고 경쟁하는 신지애(28)는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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