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 KPGA 최종전 우승...최진호 대상-상금왕 등 2관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1.13 15: 58

이형준(24, JDX멀티스포츠)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최종전서 신기록을 세우며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이형준은 13일 전남 보성 컨트리클럽(파72, 6969야드)서 열린 KPGA 투어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 원) 4라운드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이형준은 2위 이창우(23, CJ오쇼핑)를 5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4년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과 2015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대회서 정상에 올랐던 이형준은 72홀 최다 언더파와 최저타수 신기록을 세우며 통산 3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이창우는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이며 2위(21언더파 267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지훈(30, JDX멀티스포츠), 황재민(30), 조민근(27, 매직캔)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최진호(32, 현대제철)는 4009점으로 대상포인트 1위를 지키며 상금왕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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