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GP 4차 대회 최종 5위...김연아 이후 최고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1.13 15: 20

피겨 대표팀의 '맏언니' 박소연(단국대)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4차 대회서 김연아 이후 최고점을 받았다.
박소연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서 열린 트로페 드 프랑스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서 예술점수 61.70점, 기술점수 59.60점, 감점 1점을 받아 120.30점을 기록, 전날 소화한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합쳐 총점 185.19점으로 최종 5위에 올랐다.
박소연은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하며 김연아 이후 시니어 국제 무대에서 처음으로 180점을 돌파한 여자 싱글 선수가 됐다.

러시아 간판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가 총점 221.54점으로 전체 1위에 오른 가운데 마리아 소츠코바(러시아, 200.35점)와 와카바 히구치(일본, 194.48점)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161.39점으로 부진하며 9위에 그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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