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로, “내가 왜 퇴장? 심판이 이상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11.13 14: 41

뉴욕 닉스의 스타 카멜로 앤서니(32, 뉴욕)가 심판판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뉴욕 닉스는 12일 보스턴 원정경기에서 셀틱스에게 87-115로 대패를 당했다. 카멜로 앤서니는 12분 출전에 그치며 12득점에 그쳤다. 
이유가 있었다. 2쿼터 중반 루즈볼 파울에 불만을 품은 앤서니는 토니 브라더스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브라더스는 즉각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했다. 화가 난 앤서니가 다시 한 번 따지자 심판이 퇴장을 명령했다. 앤서니가 빠진 뒤 구심점을 잃은 닉스는 대패를 면치 못했다. 

앤서니는 “내가 왜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 퇴장을 당했는지 모르겠다. 심판에게 별다른 말도 하지 않았다. 어쨌든 그가 심판이니 다음에 만나면 입을 다물고 플레이만 하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브라더스 심판은 앤서니가 불손한 언변을 했다고 퇴장이유를 설명했다. 
 
앤서니의 아내 라라 앤서니는 “그 심판이 앤서니에게 개인적 감정이 있어서 퇴장을 준 것”이라고 SNS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앤서니는 올 시즌 초반에도 해당 심판과 경기 중 언쟁을 벌인 적이 있다. 지난 2013년 앤서니와 케빈 가넷은 말다툼 끝에 주먹다짐 직전까지 간 적이 있다. 당시 심판도 브라더스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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