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샤이니, 50회 특집 전학생 다운 특급 예능감[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1.13 00: 33

[OSEN=지민경 인턴기자] ‘아는 형님’에서 모든 매력을 다 보여준 샤이니는 50회 특집 게스트로 손색이 없었다.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50회 특집 전학생으로 샤이니가 등장했다. 멤버들은 50회 특집인 만큼 전지현, 김태희 등을 언급하며 여성 게스트를 기대했지만. 샤이니의 등장에 멤버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샤이니는 이런 멤버들의 반응에 전혀 동요하지 않고 “종현의 복수를 하러 왔다”며 오히려 선전포고했다. 멤버들은 종현이 지난 번 출연했을 당시 함께 나온 레드벨벳의 아이린에게만 편중됐던 분량에 대해 복수하러 나온 것. 

남자 게스트라고 싫어했던 멤버들도 점차 샤이니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샤이니는 최초로 무반주로 ‘1 of 1’ 무대를 보여주며 멤버들을 압도했다. 샤이니의 재밌는 입담에 빠져든 ‘아는 형님’ 멤버들은 “남자 게스트가 더 재밌으면 안 된다”며 걱정하기도.
종현은 화제가 된 ‘종현이 게임’에 이어 ‘두 번째 종현이 게임’을 공개했다. 자식 이름 지어주기 게임으로 재밌는 이름을 지으면 됐다. 멤버들은 서로 ‘민둥머리’, ‘강남경찰서’, ‘서비스센터’ 등의 이름을 지어주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아는 형님’ 멤버들과 샤이니는 특급 벌칙을 걸고 세 가지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로 안경 빨대로 탄산음료 3000cc 마시기 대결. 심판 이수근의 편파 판정으로 첫 번째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다음으로는 배트로 공 튀기기 게임. 강호동의 활약으로 ‘아는 형님’ 팀이 승리했다. 마지막 대결은 수중 축구였는데 온유 혼자 네 골을 넣으며 6대1로 샤이니가 이겼다. 하지만 1대1 상황에서 승리를 가리기 위해 신발던지기 게임을 추가해 서장훈이 성공, ‘아는 형님’ 팀이 최종 우승을 따냈다.
마지막 코너인 ‘남친 인사이드’에서는 앞선 대결에서 진 샤이니가 여장을 하게 됐다. ‘아는 형님’ 멤버들의 선택을 받은 종현은 가발과 원피스로 치장하며 ‘종미’로 변신했다. 샤이니와 ‘아는 형님’ 멤버들은 100% 애드리브로 아무 말 콩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종미’는 마성의 매력을 보여주며 멤버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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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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