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안투라지', 서강준과 안소희는 사귀게 될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1.12 14: 00

'닭 쫓던 개 신세'
'안투라지' 서강준은 작품 선택에 있어 깐깐하고 고집 센 톱스타다. 하지만 그를 울고 웃게 만드는 건 안소희다. 여러 차례 안소희에 대한 마음을 내비쳤던 그. 두 사람의 사랑은 이뤄질까? 
11일 방송된 tvN 불금불토 스페셜 '안투라지' 3회에서 차영빈(서강준 분)은 자신이 고백했다가 차인 안소희(안소희 분)가 '왜란종결자'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을 돌렸다. 앞서 그는 '왜란종결자'가 아닌 '임화수'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던 바다. 

친구들은 그런 차영빈을 놀렸다. 거북(이동휘 분), 차준(이광수 분), 호진(박정민 분)은 "영빈이가 소희한테 약하잖아", "박명수한테 유재석 같은 존재지", "호랑이한테는 곶감 같은 존재"라며 미소 지었다. 
차영빈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 앞서 그는 작품 선택에 있어 소속사 대표 김은갑(조진웅 분)과 싸운 뒤 꿀꿀한 마음에 소주 한 잔했는데 안소희의 안부 전화를 받자마자 기분이 풀렸을 정도. 
톱스타이지만 안소희를 위해 촬영장 응원까지 갔다. 인형 선물은 보너스. 하지만 안소희는 차영빈이 보는 앞에서 강하늘(강하늘 분)의 차를 타고 사라졌다. 김은갑은 차영빈에게 두 사람이 비밀리에 사귀고 있다고 귀띔하기도. 
그럼에도 차영빈은 안소희에 대한 마음을 쉽게 접을 수 없었다. '왜란종결자' 캐스팅 문제에 관해 안소희가 "난 네가 그 역할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나한텐 네가 0순위야"라고 말하자 차영빈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다. 
결국 차영빈은 "너한테 묻고 싶은 게 있는데"라며 강하늘과 열애설에 관해 물었다. 차준, 호진, 거북이 이에 관해 묻자 그는 "강하늘과는 친한 오빠래. 열애 아니래. 본인이 아니라는데 뭐"라며 안도했다. 
'안투라지'는 지난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사전 시사회를 열었다. 이 때 1회부터 6회까지 방송분을 압축해서 상영했는데 여기에는 차영빈과 안소희의 러브라인에 대한 힌트가 가득 담겨 있었다. 
과연 서강준과 안소희는 사랑하게 될까? /comet568@osen.co.kr
[사진] '안투라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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