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불신형제 상민♥준영, 가시로 살아난 브로맨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1.11 23: 10

정준형과 이상민이 입에 박힌 가시를 빼주며 브로맨스를 키웠다.
1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유닛으로 생존을 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담겼다. 정준영은 이상민과, 나라는 치열과, 요섭은 민수와 함께 유닛을 결성했다.
준영과 상민은 초반부터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상민은 영소 두 마리를 사냥하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작전을 세웠다. 준영이 보기에 상민의 작전은 탐탁치 않았고, 상민이 염소를 몰고오는데도 다른 데로 가버렸다.

준영은 근처에서 파타야를 발견했고, 혼자 염소를 몰다 지친 상민이 올라오자 "열매가 달다"고 거짓말을 했다. 파타야는 이미 상한 상태였던 것. 상민은 준영이 먹는 척만 하고 먹지 않자, 속지 않았지만 냄새를 맡아보고 식겁했다.
두 사람은 탐사를 계속하다가 선인장의 열매를 발견했다. 상민은 열매를 잘라 준영에게 내밀었고, 두 사람은 맛있게 먹다 갑자기 열매를 뱉기 시작했다. 열매 겉에 있던 가시가 입 속에 박혔던 것.
두 사람은 팀닥터가 올 때까지 서로의 입 속에 있는 가시를 빼주며 상부상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으로 다정한 모습을 보였던 것. 이어 팀닥터가 도착했고, 두 사람은 마저 남은 가시를 뽑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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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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