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윤균상, 인턴→신입..우리 귱턴이 달라졌어요[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1.11 22: 56

'귱턴', 윤균상이 달라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인 윤균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서진의 생일을 맞아 조개 미역국을 아침으로 먹은 세 남자는 이후 전날 던져놓은 문어 통발을 걷기 위해 바다로 나갔다.

바다로 나가는 세 남자의 심경은 복잡했다. 잡혔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함께, 잡히면 요리가 커지니 퇴근이 늦어지는 딜레마. 본격적으로 통발을 수거한 세 남자는 실제로 통발에 문어가 들어있자 환호하면서도 걱정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해가 지기 이전에 집으로 가고 싶었던 이들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빠르게 요리를 진행, 에릭의 공약 대로 4시 이전에 해물찜과 문어 숙회를 완성시켜냈다.
남다른 비주얼에 막내 윤균상은 벌어지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는 "내가 해물파티를 할 줄이야"라고 감탄했으며 제작진 역시 "이거 10만 원 정도 하겠다"고 감탄했다.
그렇게 2주가 흐른 뒤, 다시 섬으로 돌아온 세 남자였다. 삼시세끼 집에 돌아온 세 남자의 첫 메뉴는 비빔국수. 윤균상을 갯벌에 보내기 위해 빨리 할 수 있는 비빔국수를 선택한 이서진이었지만 에릭은 남몰래 겉절이와 계란찜을 준비해 시선을 모았다. 
그렇게 식사가 완성, 에릭의 음식에는 의심을 하지 않는 이서진은 역시나 보조개를 만개하며 식사를 마쳤다.
식사 이후 세 남자는 바다로 향했다. 에릭과 윤균상은 갯벌에서 고둥을 잡기 위해 작업을 시작, 하지만 고둥은 보이지 않았고 바지락을 캐러 갯벌로 나선 이서진 역시 잡히지 않는 바지락에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우리의 귱턴이 갯벌에서 키조개를 발견해냈다. 한 번 발견한 키조개는 에릭과 윤균상을 실망시키지 않을 만큼 풍성했고 이들은 키조개를 한아름 안고 집으로 다시 돌아갔다.
덕분에 저녁 메뉴는 관자삼합과 김치찌개. 좀 더 빠른 요리를 원하는 이서진의 눈치를 보던 윤균상은 스스로 조개 손질을 자처했고 스승 이서진의 가르침을 받아 무자비하면서도 빠른 손놀림으로 조개 손질을 마쳤다.
이에 제작진은 윤균상의 손질을 놀라워했고 이후 윤균상은 "인턴에서 벗어나야되지 않겠나. 신입사원까지는 가야지"라고 의욕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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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시세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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