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맥키네스 이용한 공격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원주 동부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접전 끝에 93-94ㅎ로 패했다.
김영만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공격력이 좋은 SK와 경기이기 때문에 4쿼터까지 접전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선수들에게 득점을 많이 허용한 것이 문제였다. 마지막 5분서 실수 3개 나온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전체적으로 잘 했지만 마지막이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벤슨의 활약에 대해서는 "뱅크슛을 잘 쏘라고 지시했다. 그 점이 잘 먹혔고 몸도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던 김 감독은 "큰 문제가 아니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던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2초를 남긴 상황에 대해서는 "맥키네스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3차례 패했는데 마지막 에러로 패했다. 그 부분을 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잠실학생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