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버려지다’, 이토록 뭉클한 대국민 위로송이라니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11.11 17: 54

전인권, 이승환, 이효리가 부른 ‘길가에 버려지다’ 음원이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공개됐다.
이승환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길가에 버려지다’ 음원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 곡은 전인권, 이승환, 이효리가 이규호 작사와 작곡의 노래를 함께 불렀다. 칼바람이 부는 길가에 홀로 버려진 서러운 세월을 사는 국민들을 위로하겠다는 의도에서 출발한 노래다.

국가 혹은 집단과 개인 사이의 질문에서 시작된 노래로 현재의 갈등과 방황을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처연한 슬픔을 이겨낼 희망을 그린다. 그야말로 어지러운 시국에 대국민을 따뜻하게 감싸는 위로 노래인 것.
이 곡은 무료 배포다. 포털사이트 로그인 없이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 등 2차 저작물의 제작, 배포도 가능하다. 18일에는 30여개 팀이 참여한 '길가에 버려지다' 두 번째 버전이 공개된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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