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이효리의 컴백, 레전드를 향한 기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1.11 17: 00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가 추가될까.
가수 이효리가 직접 내년 컴백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올해 연말 시상식 출연설까지 언급되면서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3년 만에 가수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팬들의 기대가 크다.
이효리는 최근 패션지 화보를 통해 내년 연예계 복귀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아직 구체적으로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최근 작곡가 김형석과 만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도 알려지면서 퀸의 귀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이효리는 엄정화의 컴백 음반 작업에도 참여한 것은 물론, 내달 초 열리는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참석에 대한 가능성도 열렸다.

물론 이효리의 '2016 MAMA' 참석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엠넷 관계자는 OSEN에 이효리의 참석 여부와 관련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해진 것은 없지만 일단 출연을 논의했다는 것이고, 출연 가능성도 어느 정도 기대해볼 일이다.
무엇보다 이효리가 'MAMA' 무대에 오르게 된다면, 또 하나의 레전드 퍼포먼스가 기대된다. 이효리는 지난 2008년 그룹 빅뱅 멤버 탑과 함께 가요계 최초 키스 퍼포먼스를 보여준 바 있다. 새 음반을 발표할 때마다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줬던 이효리. 그녀가 오르는 무대에 자연스럽게 기대가 따를 수밖에 없다.
확정되지 않은 보도만으로도 이렇게 반응이 뜨거운 것은 단순히 시상식에서의 무대가 기대되는 것을 넘어서, 이효리라는 고유의 브랜드가 연예계로 복귀하는 것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크다는 의미. 가요계의 독보적인 섹시 디바 이효리가 어떤 모습으로 복귀하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더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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