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실격' 조달환 "박철민, 공중파에서 할 수 없는 개그 준비"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1.11 14: 35

 배우 조달환이 '웃음실격'에서 함께 연기한 박철민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조달환은 1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 별관 2층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웃음실격'(이하 웃음실격) 기자간담회에서 "박철민 배우님이랑 연기할 때 웃음이 참지 못해서 PD님에게 혼나기도 했다"며 "현장 상황때문에 웃었던 것 보다는 개인적으로 친분 때문에 더 웃었다. 그림자 놀이를 배우는 장면에서 개와 새 이외에 공중파에서 할 수 없는 개그를 준비해서 NG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철민 배우님과 함께하는 술자리에 간 적이 있다"며 "어느새 술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이 박철민 배우에게 집중하더라. 10대부터 60대까지 모두 친구로 지내는 분이다. 좋은 배우는 건강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데 건강한 인간에 가장 부합하는 배우다"라고 덧붙였다. /pps2014@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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