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유시인’ 레너드 코헨 별세..향년 82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11.11 13: 19

‘음유시인’ 레너드 코헨 (Leonard Cohen)이 향년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1일 레너드 코헨 측은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식 성명을 공개했다.
레너드 코헨 측은 “깊은 슬픔과 함께 레너드 코헨이 세상을 떠났음을 알린다. 그는 전설적인 시인이자 작곡가였으며 예술가였다. 우리는 많은 작품을 남기고 존경 받던 한 명의 선구자를 잃었다. 추모식은 이후 로스 엔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가족들은 조용히 추모의 시간을 가지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1934년생인 레너드 코헨은 1967년 첫 앨범 ‘Songs of Leonard Cohen’ 이후로 올해 10월 21일 발매된 ‘You Want It Darker’까지 14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하며 음악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으며, 시인과 소설가로서도 인상적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2010년에는 제53회 그래미 어워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소니뮤직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