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네이마르, 최고평점 8.5 획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11.11 11: 27

1골, 1도움으로 원맨쇼를 펼친 네이마르(24, 바르셀로나)가 최고평점을 받았다. 
브라질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개최된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에서 숙적 아르헨티나를 3-0으로 완파했다. 브라질(승점 24점)은 조 선두를 질주했다. 
네이마르는 선제 결승골을 도운데 이어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동료인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후 브라질 축구전문매체 ‘풋볼 인테리어’는 브라질 선수들의 평점을 매겨 공개했다. 네이마르는 10점 만점 중 8.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는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또 다른 훌륭한 경기를 치렀다. 그는 강한 책임감과 투지를 갖고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그는 직접 득점을 올렸을 뿐 아니라 브라질의 위협적인 공격에 모두 가담했다”며 네이마르를 칭찬했다. 
네이마르의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한 쿠티뉴가 7.5점으로 뒤를 이었다. ‘풋볼 인테리어’는 “그는 네이마르의 아름다운 패스를 받아 훌륭한 골을 만들어냈다. 다만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살짝 부족했다. 그는 후반 38분 더글라스 코스타와 교대했다”고 호평했다. 
마무리골의 주인공 파울리뉴가 7점으로 세 번째로 평가가 좋았다. 이 매체는 “현대축구에서 기동력과 공격참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최근 경기서 가장 좋은 몸놀림을 보여주며 골까지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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