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매치로 펼쳐지는 2016 KEB 하나은행 FA(대한축구협회)컵 결승전 ‘슈퍼 파이널’의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수원 삼성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FA컵 결승 1차전 슈퍼 파이널 티켓 판매를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sports.interpark.com)를 통해 시작한다.
수원은 FC 서울과 FA컵 20년 역사상 최초로 결승전을 슈퍼 매치로 치른다. 이 때문에 축구 팬들은 이번 결승전을 ‘슈퍼 파이널(슈퍼 매치 + 파이널)’로 명명하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원은 슈퍼 파이널을 맞아 E구역 지정석 구역을 일반 경기의 세 배(세 개 구역)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1차전 티켓은 모든 수량이 통합되어 운영되므로 예매를 통해 티켓이 매진되면 경기 당일 매표소에 오더라도 티켓 구매가 불가능하다. 또한 현장 구매를 위한 대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여러모로 예매를 통한 관람이 편리하다.
수원과 서울은 역대 FA컵에서 세 차례 격돌했다. 세 경기 모두 서울의 홈구장인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졌던 관계로, 수원 월드컵경기장(빅 버드)에서 FA컵 슈퍼 매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