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마이클 무어 "트럼프 탄핵 준비, 선거 특검 요청"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1.11 10: 17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가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를 비판하는 글을 남겼다.  
마이클 무어는 9일(현지 시각) SNS에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알렸다. 여기에서 그는 "인종차별주의, 여성혐오자가 대통령이 된 걸 용납할 수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의 탄핵을 준비해야 한다", "공화당에 맞서 싸울 수 없는 민주당 구성원을 분리해야 한다", "선거 투표에 대한 특별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현재의 투표 시스템을 수정해야 한다" 등을 주장했다. 

마이클 무어는 세계화, 다국적기업, 총기 소유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가진 영화감독이다. 사회 개혁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서고 있으며 200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정치 아웃사이더' 도널드 트럼프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을 제치고 미국 제 4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 때문에 미국 전역에는 그를 지지하는 자와 비난하는 자의 목소리가 팽팽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마이클 무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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