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 LPGA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1R 공동 3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1.11 09: 56

최운정(26, 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서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최운정은 11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 6804야드)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3언더파 69타를 써낸 최운정은 공동 선두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세라 제인 스미스(호주, 이상 5언더파 67타)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 2015년 마라톤 클래식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최운정은 톱 랭커들이 대거 빠진 이번 대회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재미교포 미셸 위와 호주 교포 오수현은 공동 6위(2언더파 70타)에 자리했고, 허미정(하나금융그룹)은 1언더파 71타, 공동 9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는 35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1∼4라운드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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