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부터 e스포츠 연계행사까지....'지스타 2016' 눈여겨볼 부분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11.11 09: 13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이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지스타는 질적으로도 콘텐츠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지스타에서 눈여겨볼만 한점들을 정리해봤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모바일 입장권의 적극적인 활용이다. 지스타조직위는 지난해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입장권을 대폭 확대 적용시켰다.
옥션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지스타’ 모바일 입장권은 전시장 입구에서 바코드 확인만으로 입장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현장 티켓 구매 대기 시간을 줄인다.  

최근 글로벌 게임업계와 게이머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VR 콘텐츠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VR 특별관과 체험관, 부산 VR클러스터관 등을 지스타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지스타조직위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BTC관 내 40부스 규모 VR 특별관과 BTC관 외 제1전시관 사무동에는 HTC VIVE의 VR 체험관이, BTB관에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앱노리, 핸드메이드 게임, 유캔스타 등이 참여하는 부산 VR클러스터관이 자리해 관련 VR 콘텐츠들을 대거 선보인다. 
e스포츠 연계행사도 빼 놓을 수 없다. LOL KeSPA컵과 KT 기가 레전드 매치’ 등 e스포츠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산업 측면에서는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들과 국내·외 투자사 및 퍼블리셔들을 이어주는 게임 투자마켓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게임업계 취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 대학생 등을 위한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도 열린다. 
이번 ‘지스타 2016’은 최종 마감된 BTC관 1530부스, BTB관 1189부스를 합쳐 전년(2,636부스) 대비 3.1% 늘어난 2719부스로 개최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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