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팀 분위기는 좋다. 연습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지금은 어떤 팀과 경기를 해도 껄끄러운 상태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다. 잘하는 것 말고는 다른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틀 간의 짧은 준비기간이었지만 경기력을 어느 정도 끌어올렸다는 자신감을 읽을 수 있었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롤드컵 복귀 이후 첫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SK텔레콤은 11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6 LOL KeSPA컵' 12강 3일차 경기에 나선다. 상대는 아마추어 대표로 출전한 KeG 충남.
최병훈 감독은 "지금 현재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쉬기도 했고, 연습 분위기도 좋았다"면서 "아마팀과 경기 보다는 롤드컵 이후 첫 경기 이기 때문에 어떤 팀이든 껄끄러운 상대라고 생각한다. 잘하는 게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상대 팀에 대해 묻자 그는 "자세히는 모른다. 충남 정글러와 '블랭크'가 친해서 정글러의 특성에 대해서는 파악을 해뒀다"고 답했다.
끝으로 최병훈 감독은 "경기력에 대해 염려하시지 않게 연습을 더 집중해서 했다. 연습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잘 나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