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 용인에 15번째 ‘꿈의 도서관’ 오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1.11 08: 47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이 DELL EMC(대표 김경진)와 함께 지난 10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사랑샘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조용구)에 15차 ‘꿈의 도서관’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시 내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가 밀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사랑샘 지역아동센터에는 30여 명의 아동들이 학습 및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지원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중 올해 지원 자격을 얻어 15번째 ‘꿈의 도서관’이 되었다.
  

과학,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850여 권 도서 및 도서 책장,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아동 전원에게 교육, 문화용품이 제공됐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센터 환경 개선 활동 및 아동들과 일대일 학습 지도에 참여했다.
  
조용구 사랑샘 지역아동센터장은 “앞으로 아이들이 독서하는 습관을 갖고, 지루한 시간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PGA 투어 대회 현장에서 축하 메시지로 보내온 최경주 이사장은 “꿈의 도서관을 통해 만나는 책들이 꿈을 이루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응원할 것”이라며 환영했다.
  
최경주재단과 DELL EMC는 지난 2012년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드림 캠페인’을 통해 교육 및 문화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꿈의 도서관 15곳을 오픈, 476명의 아동들에게 1만 750권의 도서를 지원했다. 연말에는 올 한해 지원받은 용인의 지역아동센터 100여 명의 학생들을 위해 ‘산타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dolyng@osen.co.kr
[사진] 최경주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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