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안방 여심이 이서진의 매력에 요동쳤다. 까칠한 듯 다정하고 무심한 듯 부드러운 반전 매력의 그다.
이서진은 과거 KBS 2TV '1박 2일' 나영석 PD와 인연을 시작으로 예능계의 길을 걸었다. 그동안 tvN의 공무원으로서 큰 사랑을 받았다.
망할 거라 장담했던 '삼시세끼'를 3년간 하고 있고 '꽃보다 할배' 시리즈의 영원한 짐꾼으로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했다. '내귀에 캔디'가 그것.
한예리의 비밀 친구인 '오빠 오빠'로 등장한 이서진은 10일 방송에서 결국 정체를 밝혔다. 보조개 미소 가득했던 실루엣은 역시나 이서진이었다.
한예리와 통화에서 이서진의 매력은 또다시 폭발했다. 버스를 타고 종로로 향하는 한예리의 동선을 미리 체크해 내릴 정류장을 알려줬고 면을 좋아하는 공통점을 강조했다.
개구쟁이처럼 장난을 치다가도 배우로서 한예리의 걱정에 진심으로 조언을 해줬고 자신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한예리에게 적극적으로 만나자고 리드했다.
각자 혼술을 하다가 두 사람은 결국 만나기로 했다. 이서진을 직접 본 한예리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서진 역시 "누구랑 이렇게 진솔한 대화를 나눈 건 오랜만이다"며 만족의 보조개 미소를 머금었다.
'츤데레' 매력의 이서진이 '내귀에 캔디'마저 접수했다. 한예리를 따라 미소 지은 시청자들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내귀에 캔디'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