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자동차가 남미에서 벌어지고 있는 콤팩트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혼다는 2016 상파울루 모터쇼에서 콤팩트 SUV를 발표했다. WR-V로 명명된 이 자동차는 브라질과 남미를 위한 SUV다.
이미 혼다는 스케치 형태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그러나 모터쇼를 통해 실체가 공개되면서 혼다의 남미 공략이 본격화 됐다.
WR-V는 남미 시장의 요구에 따라 브라질의 연구소에서 개발됐다. WR-V는 일단 브라질에서 먼저 출시한 뒤 순차적으로 남미시장에서 판매가 될 예정이다.
Winsome Runabout Vehicle의 줄인말인 WR-V는 매력적인 소형차라는 의미다. WR-V는 오는 2017년 상반기 브라질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는 소형 SUV의 격전지다. 이미 포드 자동차 등 미국 자동차 메이커들은 소형 SUV를 통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혼다는 파일럿, CR-V, HR-V에 이어 WR-V까지 SUV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