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박자 늦은 갤럭시 S7·엣지 '안드로이드 누가' 베타 테스트에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11.11 07: 33

삼성전자의 한 박자 늦은 갤럭시 S7 및 S7 엣지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 베타 테스트에 하루만에 6,000명의 신청자가 몰려 들어 조기 마감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미국, 영국, 한국에 거주하는 갤럭시 S7 및 S7 엣지 사용자들에게 베타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히고 신청자 모집에 들어갔는데, 참가자가 몰리면서 하루만에 마감 됐다. 국내 통신사별로 할당 된 총 인원은 6,0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뉴스룸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베타 테스트 참가자들은 갤럭시 베타 프로그램 체험 기간 중 성능, 신뢰성 등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남기면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 된다. 

애플의 아이폰은 최신 프로그램이 개발 되면 이전 버전 기기 사용자들에게도 바로바로 운영 체제(OS) 업그레이드가 이뤄지지만 안드로이드는 그렇지 못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컸다. 최근 안드로이드 기기 제조사들도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LG전자는 3월 출시된 G5의 운영체제를 지난 8일 '누가'로 업그레이드 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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