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김하늘♥이상윤, 결국 서로를 선택했다 '해피엔딩'[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1.10 23: 03

김하늘과 이상윤이 각자의 가정을 정리하고 새출발을 했다.
10일 방송된 KBS '공항가는 길'에서는 수아와 진석이 이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아는 효은을 혼자 보내고 힘들어한다. 도우는 혼자 힘들어할 수아가 걱정돼 서울로 올라온다.
도우는 수아를 데리고 어머니의 고택에 가고, 수아와 도우는 함께 밤을 보낸다. 수아는 "제주도는 못 갈 것 같다"고 말하고, 실망한 도우는 "거기서 꽁꽁 숨어 살려고 했는데.."라고 한다.

수아는 진석이 비행에서 돌아오자 "헤어지자"고 한다. 진석은 "이건 극복해야할 문제다. 우리는 고비일 뿐이다"고 한다. 수아는 그 동안 감정이 복받쳐 울먹이며 "우리는 이미 부숴졌다"고 한다. 진석은 "서도우 때문이냐"고 하지만, 수아가 서도우 이야기를 꺼내려고 하자 "당신에게 고해성사를 해 마음 편하게 해줄 생각 없다"고 말을 막는다.
다음날 진석은 도우을 찾아가 "남의 가정 깨지말고 돌아가라"고 따지고, 도우는 이혼한 사실을 밝힌다. 진석은 "그러니까 모든 게 계획이냐. 소름끼친다. 이제 내 차례냐"고 따진다. 그때 수아가 흥분한 진석의 모습을 보고 경멸의 눈초리를 보낸다. 진석은 충격을 받아 집으로 혼자 돌아간다.
진석은 미진을 찾아가 자신의 폐쇄공포증에 대해 밝히고 "그 동안 괜찮았는데 최수아와 서도우가 있는 것을 보고 다시 도졌다. 그 증상이 내가 가장 소중한 것에게 버림받을까봐 두려울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고 했다. 미진은 "그러니까 있을 때 잘하지"라고 안타까워했다.
이후 진석은 수아와 이혼을 해줬다. 수아는 도우를 찾아가 "당분간 떨어져 있고 싶다"고 했고, 도우는 "나 혼자라도 행복하고 싶을 때 만나자"고 수아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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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항가는 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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