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용 감독은 팀의 새얼굴인 '테디' 박진성의 경기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머시즌 막바지 경기력이 좋았던 롱주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박진성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진에어는 10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LOL KeSPA컵' 진에어와 12강 2일차 롱주와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박진성은 1, 2, 3세트 모두 진을 선택해 롱주의 초중반 압박에 팀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만들었다.
경기 후 한상용 진에어 감독은 "새로운 선수 기용의 경기에서 승리해 만족스럽다"면서 "신인 원딜 선수인 '테디' 박진성이 안정적으로 딜을 넣었다. 오늘 좋은 기량을 보여주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8강 진출 소감을 전했다.
박진성에 대해 소개해달라고 하자 한 감독은 "지난 10월 중순 팀에 합류했다. 진을 제일 잘 다룬다. 다른 챔피언에 대해서도 연습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한상용 감독은 "ROX전, 자신감을 가지고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