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신기성, “외국선수 둘 다 교체하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11.10 20: 59

3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이 외국선수 전원 교체 강수를 꺼낸다. 
인천 신한은행은 10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서 청주 KB스타즈에게 45-55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신한은행(1승 3패)은 5위로 추락했다. 
경기 후 신기성 신한은행 감독은 굳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그는 “드릴 말씀이 없다. 팀을 다시 재정비해야 한다. 외국인 선수 교체를 할 생각이다. 이기려는 것이 너무 커서 그런지 순리대로 가야하는데 너무 급했다. 여유가 없었다. 다시 맞추겠다.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반성했다. 

교체대상 외국선수를 묻자 신 감독은 “구단과 상의해봐야 한다. 둘 다 고려대상이다. 아무리 교체할 선수가 없어도 지금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다. 찾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인사이드가 약하다보니 선수들이 어려움이 있다. 외곽에서도 터지지 않았다. 마지막에 3점슛 맞았다. 바꿔 막았어야 했다”며 패배를 시인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청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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